지네다리 대일밴드는 고유명사인가?

2016. 2. 29. 23:50횡설수설

 

손가락 등에 가벼운 상처가 나면 우리는 보통 간단하게 소독한 후 상처난 곳에 대일밴드를 붙인다.

그런데 왜 우리는 간단한 상처에 붙이는 반창고 겸 붕대를 대일 밴드라고 할까?

사실 다른 이름의 반창고+붕대도 있을텐데...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듯 하다.

저 같은 경우는 손가락ㅇ등에 상처났을 경우 소독이고 뭐고 그냥  붙인다.

연필깍다 베인 손가락상처에도 좋고...

면도하다 베인 얼굴 상처에도 좋고..

맞지 않는 신발을 억지로 신어 상처난 발꿈치에도 좋고...,

제법 크게 피부가 찢어지거나 예리한 유리나 칼 등으로 피부가 깊게 상처 났을때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바늘로 그 부분을 마취후 꿰매게 되는데, 이를 대처하는 방법으로 반창고에 마취 효과가 있는 접착기능을 첨부하고 지네다리 같은 바늘이 붙어있는 반창고를 만들어 팔면 대박이겠다!

일명 지네다리 대일밴드를 만들어 전쟁에서 크게 상처난 부상병이나 환자들에게 상처부위를 응급조치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tv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를 공격하겠다는데 뭘 사과하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어쨋거나 전쟁이라도 나면 반창고를 제법준비해야 할텐데...

반창고 필요없을까?

핵폭탄의 빛만 봐도 우리 몸은 재가 된다는데...

그나저나 간단한 상처를 보호하는데는 대일밴드가 최고인것 같다.

그런데 이러한 밴드는 대한민국에 대일밴드밖에 없는가?

대일밴드가 유일하다면 대일밴드를 만드는 회사는 엄청 큰 제약회사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제약회사 이름은 대일제약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간단한 상처를 보호하는 반창고는 대일밴드 말고도 많이 있응 것 같은데. 포스팅 하는 순간에도 저에게는 대일밴드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대일밴드에 상처난 곳에 마데카솔을 바르고 대일 밴드를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책상위에 굴러다니는 대일밴드 반창고 상자를 보면서...

지네다리 대일밴드 방명가의 아이디어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