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하는 청담동 고급빌라 분양사무실 투어일정은 취소되었습니다.

2016. 2. 4. 01:59🏦부동산업무관련

오늘은 포스팅할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블러그를 이사갈 것에 대비 비축(?)해 놓은 글을 옮길까하다 포기해봅니다. 

최적화되지 않는 티스토리 본 블로그에 대해 끝없이 미련이 남는가봅니다. 

아들이 읽고 있던 삼별초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트를 작성할까. 

오늘 사무실에 있던 특이한 일은 뭘까? 

생각하니 며칠 전 일이 생각 납니다. 

청담동 원에이치 고급빌라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토여일 오전 투어 계획을 잡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제 핸드폰으로 문자 메세지가 하나 떠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청담동 106-21, 106-11번지대 씨티1차아파트에 지어지는  고급빌라에 관심을 표하는 문자이었습니다. 

 

바로 고객분의 전화로 확인 전화를 하니 토요일 일정을 잡아 투어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분양사무실에 바로 전화를 걸어 일정을 협의하려는데 도저히 전화를 안받습니다.

 

방금전에 분명히 통화를 했는데... 

 

할 수없이 분양대행사 대표와 통화를 시도하여 간신히 연결이 되었습니다. 

고객분의 간단한 인폼을 교류하고 고객님이 밝히기 곤란해 하는 내용은 내일 투어시 말씀드리기로 하고 시간을 고객님이 희망한 시간보다 30분을 늦춰 약속일정을 잡았습니다. 

고객분에게도 일정을 그렇게 최종적으로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20분이나 지났을까~

 내일은 분양팀이 격주에 한번 쉬는 토요일이랍니다. 

그래 실컷 잡아놓은 일정을 다음주 아무때나 다시 잡아 달라는 얘기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행위입니다. 

분양가가 수십억 하는 고급빌라를 분양하는 사람들이 고객이 토요일, 일요일에 시간이 되어 투어 계획을 잡을 경우 왜 고객분의 투어일정에 맞추지 못하는지? 

우리같이 중개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분양사 대표는 가능하다 시간을 잡는데..! 

분양사 직원은 안된다고? ㅋㅎ

  참으로 이해 안되는 처사입니다.

10, 일요일 한밤중에라도 저 같으면 고객분의 일정에 맞출 것 같은데.. 

고객분께 어렵게 전화해서 일정을 뒤로 미룹니다. 

고객분은 언짢은 내색없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다음주중에 시간이 날때 전화주시겠다 하십니다. 

과연 전화를 주실지는 ..  

기대해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며칠전 말씀을 나눈 고객분은 코스닥 상장사 대표의 부인이셨습니다~~~~